한국현대음악

국악관현악을 위한 “장끼전”

작곡가
장윤석
작품연도
2013년
카테고리
국악 - 기악 - 합주 - 합주

작품해설

이 곡은 새를 의인화하여 경직된 사회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시각이 투영된 우화소설, ‘장끼전’의 이야기 전개 과정을 담고 있다. 따라서 줄거리의 흐름과 맞물리면서 곡이 동시에 전개되는데, 이 때 그 과정을 이끄는 주체로서 일부 국악기들이 두드러지는 모습을 드러낸다. 덧붙여서, 그 악기들은 때때로 등장인물 각자의 개성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수꿩을 상징하는 ‘장끼’는 거문고에 의해 묘사된다. 결국, ‘장끼전’은 음악적 언어에 의해 하나의 이야기가 묘사되는 과정이 담긴 곡이라고 볼 수 있다.

작품해설(영문)

This piece is projected the fable 'A pheasant' which is the personification of hen pheasant. It describes the heroine as a normal person and the literature shows her story. 'A pheasant's tale' shows not only music, but also storyline. Instruments play a personality of characters, for instance the GeoMunGo(six-stringed Korean Zither) plays for a male-pheasant. This music is telling a whole story in musical language.

감상포인트

한국의 아름다운 문학 작품 ‘장끼전’의 이야기에 강하게 이끌린 것이 이 곡의 가장 큰 창작 동기이다. 덧붙여서, 그 작품에서 드러나는 독창성을 음악으로 옮기는 것에 대한 관심 역시 작품 구상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작품평

김성진 : 첫 만남이 호감을 주지는 않지만 볼수록 좋아지는 곡입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요소들을 품고 있는 작곡가임을 중명하고 있습니다.

소리의 유희를 누리기 위해 청중들의 노력이 필요할까요?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초연정보

초연일
2013. 11. 12
초연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연주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
청예(Tsung Yeh)
행사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행사주관
ARKO 한국창작음악제 추진위원회

연주정보

연주일
2013. 11. 12
연주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연주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
청예(Tsung Yeh)
행사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행사주관
ARKO 한국창작음악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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