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히트앤드런

공연단체
호모루덴스 남긍호컴퍼니
공연장소
문예회관
장소상세
소극장
공연날짜
2001.10.6 ~ 2001.10.13
장르
연극
연출
남긍호
작성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

공연설명

작품 <히트 앤드 런>은 물질과 권력이 지배하는 현대 사회를 '스포츠'의 포지션과 매개를 통해 풀어나가려는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졌다. '스포츠'는 인간의 육체적 커뮤니케이션이다. 그 커뮤니케이션은 '마임'이라는 매개를 통해 무대에서 하나의 완전한 소리를 갖추어 관객에게 그 메세지를 전달하게 되는 것이다. 권력을 가진 자는 심판이 되고, 승패에 울고 웃는 선수들의 모습으로 물질과 권력에 길들여진 우리가 투영된다. 그렇기에 야구는 마임으로 표현될 수 있는 가장 좋은 스포츠라 할 것이다. 또한 '야구'는 제스츄어와 과장된 언어들로 소통하는 게임이다. 작전 지시도 몸으로 하는 싸인으로, 주심의 판결도 과장된 제스츄어로 보여지며 관중들의 응원과 치어리더들의 춤은 거대한 물결의 움직임과도 같다. 이것들은 '게임'이라는 거대한 셋팅 안에 부여된 캐릭터만이 갖는 행동으로써만 가능하기에 매우 연극적이면서도 무용적인 부분도 함께 가지고 있다 할 수 있겠다. 이 공연은 바로 이러한 점들을 빌려와 스토리보다는 캐릭터와 에피소드, 장명위주로 펼쳐진다. 이는 관객으로 하여금 매우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할 것이다. 관객도 이 공연의 배우가 되는 것이다. 공연이 시작되면 관객은 캐릭터별 설정에 맞추어 '관중'이라는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 관객들은 극 속의 선수들을 응원하며 함께 소리를 지르고, 응원단장의 움직임에 땨라 337박수를 치고 몸으로 하는 구호를 함께 따라 할 것이며, 치어리더들의 춤에 황홀해 할 것이다. 파울과 심판의 잘못된 판정에 야유도 보내고 상대편의 멋진 플레이에 박수도 쳐야 한다. 게임은 관중의 응원이 없다면 그 재미를 잃기 때문에 이 공연은 관객에게 많은 '연기' 혹은 '놀이'의 세계로 끌어들일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관객의 가장 중요한 Acting은 날아가는 공을 보며 시원해하고 떨어지는 파울볼잡기, 그리고 이 공연이 던지는 메세지도 함께 받아내는 것이다.

출연진

남긍호, 감운자, 이태건, 김길수, 신문영, 이소영, 백유진, 이동욱

제작진

강은경(대본구성), 박지선(대본구성), 오유경(드라마투르그), 김인준(무대디자인), Thierry LENAIN(조명디자인), 변지숙(의상디자인), 김은지(안무), 이은경(사진), 김수경(분장), 구모균(음악), 오현정(가면제작), 박승희(표지일러스트), 정영숙(조연출), 악어(기획), 조성아(음악오퍼레이터), 권춘희(소품), 조행덕(총기획), 이봉규(기획), 김진명(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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