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사

구술채록

1960~1980년대 드라마센터 공연활동 연구 Ⅰ

우리 근대극의 역사가 신극 운동의 정신을 잇고 있는 신극 계열과 신파극에서 비롯한 대중극 계열, 그리고 프롤레타리아 연극 계열로 나누어 발전했다고 할 때, 드라마센터는 1930년대부터 줄곧 신극 계열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연출가로 활동한 유치진에 의해 출발한 극단이라는 점에서 신극 계열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더욱이 드라마센터는 유덕형, 안민수, 오태석이라는 신극 2세대를 탄생시키며 우리의 신극을 현대극으로 도약시키는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연극사적 의미를 가진다.
‘1960~1980년대 드라마센터 공연활동 연구’라는 공통주제로 연극연출가, 극작가, 배우 구술을 통해 1970년대 실험극 운동을 주도하며 모더니즘 연극의 산실이었던 드라마센터 공연활동에 대한 집중조명을 해본다. 연극연출가 김우옥 선생님, 안민수 선생님, 극작가 윤대성 선생님, 극작 및 연출가 오태석 선생님과 배우 신구 선생님이 참여하였다. 구술채록은 김숙현 선생님, 노승희 선생님,이상란 선생님이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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