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공연단체
- Schaubuhne am Lehniner Platz[베를린 샤우뷔네 극단]
- 공연장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 공연날짜
- 2007.10.09. ~ 2007.10.09.
- 장르
- 연극
- 연출
- 루크 퍼시발 Luk Perceval
- 작가
- 아서 밀러
- 작성자
- 아르코예술기록원
공연설명
삶을 비집은 나락에 앉아 휘파람을 불다?
그는 자리를 뜨지 않는다. 나뭇잎 팔랑이는 숲속에서도 더위에 찌들고 삶에 찌들고 자신에 찌든 듯, 그는 한곳을 응시하며 앉아있다. 로먼의 표정은 비장하다. 그리고, 가족과 일, 모든 야망과 의무에 두텁게 짓눌려버린 그의 이야기 앞에서 키득키득, 웃음이 삐져나오기 시작한다. 자신만의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작품 해석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켜왔던 벨기에의 연출가 루크 퍼시발(Luk Perceval)은 아서 밀러(Arthur Miller) 원작의 <세일즈맨의 죽음>에서 주인공 로먼의 꿈과 현실을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무대로 재창조했다. 밀러는 사회극(social drama)을 통해 사회의 문제점이 그 사회뿐 아니라 그 문제를 겪는 개인과 가족, 그 바깥 세계에까지 스며들어있음을 말하고자 했다. 주인공 로먼은 삶의 이 모퉁이 저 모퉁이에서 부딪히는 정체성의 위기를 고통스레 겪어내지만 자신에게 닥친 일이 무엇인지, 그를 위협하는 정글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알지 못한다. 고통 속을 헤쳐가고 그 고통에서 스스로를 해방시킬 능력이 없이 현대인들 앞에 닥쳐 온 위기의 제물이 된 그를, 우리는 지켜볼 뿐이다. 사회의 일그러진 조각이 어떻게 한 인간의 삶의 결속에 그렇게 켜켜이 들어앉을 수 있는지, 우리는 목격한다.
출연진
Thieme,Thomas(Willy Loman), Regnier,Carola(Linda), Cathomas,Bruno(Linda Biff), Szymanski,Andre(Happy), Hoppe,Ulrich(Bernard), Geiβe,chrlstina(The Woman), Rastl,Michael(Charley), Zint,Gerdy(Uncle Ben), Schmidt,Christian(Howard Wagner)
제작진
Schlodorff,Volker(번안), Brack,Katrin(무대디자인), Vandenbussche,Ilse(의상디자인), Zade,Maja(드라마터그), VanDenesse,Mark(조명디자인), 장은수(한국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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