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공연단체
- 창작극회
- 공연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 장소상세
- 소극장
- 공연날짜
- 2006.10.18. ~ 2006.10.19.
- 장르
- 연극
- 연출
- 홍석찬
- 안무가
- 김경미
- 작곡가
- 류장영
- 작성자
- 아르코예술기록원
공연설명
1. 언어 : 이 작품은 전북 전주지방의 토속어를 근간으로 한다. 이는 판소리와 창극의 언어적 묘미를 그대로 살리고 현장적 핍진함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이다. 또한, 대사와 노래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말(아니리-白)이 노래(唱)가 되고 노래가 곧 말의 연장인 판소리 고유의 연행원리에 충실하기 위한 의도이기도 하다. 그를 통해서 이른바 향토색(locality)의 근원이 되는 토속어의 기능을 재확인하고, 그 고유의 언어미가 현대적 공연예술에 어떻게 계승, 수용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모색해 본다.
2. 극형식 : 이 작품은 새로운 연극을 위한 실험적 대본으로 씌어졌다. 따라서 줄거리는 그 자체로 완결구조를 가지지만 에피소드의 첨삭, 음악적 특징이나 장면 연결방식, 연기자의 수나 그 활용 등에 있어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다. 따라서,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입장으로 접근한다.
3. 음악 : 장단 및 선율에 있어서도 판소리 이외의 다양한 음악적 요소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고, 악기의 활용이나 판의 진행에 있어서도 최대한 다양하고 자유롭게 시도한다.
4. 공연내용
평범한 사내 막득이가 한강다리에서 투신 자살을 시도 한다. 몰려드는 사람들 앞에서 그는 자신이 감방에 있는 사이에 사라진 아내와 그 뱃속의 아이를 찾아달라고 울부짖는다. 그리고 자신의 길지 않은 한 생애와 아내와의 연애담을 늘어놓는다.
첫사랑을 잃은 아픔을 딛고 대도시에서 건달생활을 시작하는 막득은 철거 나온 공무원에게 주먹을 휘둘러 쫓기는 신세가 되면서 주먹출세의 꿈조차 접게 된다. 고향에 내려와 농사를 짓기 시작한 막득은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국제결혼 소개업자의 소개로 베트남 처녀 팜응엔인과 결혼한다. 행복한 결혼 생활에 안정을 찾은 막득이는 성실한 삶을 시작하고, 그들 사이엔 아이도 생겼다. 하지만 막득은 오토바이 폭주족들과의 접촉사고로 감방신세를 지게 된다. 그 사이 교통사고 피해자의 위협과 생활고에 시달린 막득의 처는 옛날의 결혼소개업자를 찾아갔다가 그만 농간에 빠져 몹쓸짓을 당하고 만다. 팜응엔인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막득은 감옥에서 나와 갑자기 소식이 끊긴 아내를 찾아 헤매고…
이야기를 마친 막득은 한강 다리 위에서 오열하다 건너편 강 기슭에 어른거리는 아내와 아이의 모습을 본다.
출연진
배건재(막득이), 송명옥(영님), 이해지(여인 외), 이부열(남자 외), 정민영(산받이), 최승광(악단), 김순길(악단)
제작진
오진욱(조연출), 양문섭(기획), 최학렬(조명), 강지영(분장), 한상희(무대감독), 소영권(무대디자인)
-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 디지털 기록물은 저작권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복제뿐만 아니라 전송, 배포 등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단 이용할 수 없으며, 영리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원작자에게 별도의 동의를 받아야 함을 알려드립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