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그의 저서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 절망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으로, 절망을 1) 절망하여 자기를 소유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 형태, 2)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기를 원하지 않는 형태, 3)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기를 원하는 형태 세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이 곡은 1) unconsciousness 2) not to be 3) lamentation의 부제를 가진 네 부분으로 절망하는 자아의 유형들의 표현과 이를 함께 슬퍼함으로 위로하는 애가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절망하는 존재들을 위해 이 곡을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