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의 전통적 주법위에 현대적 주법을 가미한「대금협주곡Ⅰ」은 관악영산회상중 「상령산」을 주제로 전체적인 선율이 연결되어진다.
대금 특유의 농음과 꺾거나 끌어 올리는 음정(미분음)과 함께 관현악은 이 곡의 주 음정인 황종(Eb)의 밑받침 속에서 선율은 이어져 간다.
이에 따라 솔로대금의 현대적 선율진행을 한층 부드럽게 진행되도록 구성을 하였고 전통과 현대와의 공감각적인 조화를 모색하였다.
작품해설(영문)
Daegeum Concerto No. 1' adds modern techniques on the foundation of traditional techniques.
It uses the 'Sangryeongsan' theme of the wind instrument version of the 'Yeongsan Hoesang' suite as an overall melody.With the vibration and tones that are bent or pulled up (microtones), which are unique to the daegeum, this orchestral score continues its melody backed by its main key (Eb).
As a result, the modern melody of the solo part of the daegeum progresses even more smoothly to reveal an exquisite harmony of tradition and modernity.
감상포인트
대금의 전통 주법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주법을 다양하게 느껴보세요.
작품평
김만석 : 대금의 대표적 전통선율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였습니다. 대금의 연주법은 물론 관현악의 실험적 표현도 기대가 됩니다.
전인평 : 작품의 구성이 매우 탄탄하며 대금의 특수기법 개발에 공력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