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까만 눈동자를 바라보면 볼수록 신비하다 못해 겸허해지기까지 한다.
아이들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떨까? 하는 질문에서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
5개의 소품으로 된 조곡으로 닭(Chicken), 나비(Butterfly), 보슬비(Drizzle), 연못(Pond) 또한 벌(Bee)의 소재를 가지며 동화책 그림 혹은 이야기의 주제로 많이 등장한 요소들을 작품의 소재로 삼아 그 특징들을 상상, 그려보도록 하였다.
소리의 상상, 움직임의 상상, 공간의 상상, 풍경의 상상 등을 표현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