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음악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facie ad faciem” for 2 Violins

작곡가
김은영
작품연도
2015년
카테고리
양악 - 기악

작품해설

“facie ad faciem” (라틴어: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은 호주 작가 Sam Jinks의 조형물 “Babies and Frogs“의 감상 중에 떠오른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내가 두 명의 아기를 보고 있는가, 거울 앞에 웅크린 한 명의 아기를 보고 있는가? 아기의 시선이 향하고 있는 곳은 다른 존재의 아기인가, 마주한 다른 아기에 반사된 그 자신인가? 어린 아기들의 불완전하고 수수께끼 같은 원초적 언어로부터 착상된 몇 개의 단편적 모티브들이 발전되는 동안 앞서 던진 질문이 음악적으로도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독주로도 2중주로도 들려질 수 있는 이 곡은 무대 위의 대화와 거울 앞의 독백, 그 중간 지점에 있다.

연주정보

연주일
2017. 11. 8
연주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연주
Vn. 이보연 / Vn. 이새롬
행사명
2017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Ⅳ
행사주최
(사)한국작곡가협회
행사주관
현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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