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음악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사이에...」

작곡가
김민표
작품연도
2016년
카테고리
양악 - 기악

작품해설

남과 북 "사이에" 있는 북방한계선(NLL)을 바라보며 느끼게 되는 심상을 표현하였다. 조용하고 평화롭던 바다 위에 언젠가부터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경계선이 그어졌고, 그로 인해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작품의 주된 심상은 아쉬움이다. 클라리넷은 다소 긴 호흡으로 이 아쉬움의 감정을 미분음처리나 멀티포닉 등의 기법과 함께 표현하고 있다. 피아노와 함께 만들어가는 화성적 리듬과 텍스쳐의 밀도, 공간적 잔향 등의 요소들을 조절하며, 아쉬움의 내면에 또한 공존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며 발전시켜 나간다.

연주정보

연주일
2017. 11. 8
연주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연주
Cl. 유지훈 / Pf. 김연주
행사명
2017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Ⅴ
행사주최
(사)한국작곡가협회
행사주관
현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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