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음악

국악관현악을 위한 “밤의 여정”

작곡가
고은영
작품연도
2011년
카테고리
국악 - 기악 - 합주 - 합주

작품해설

우리는 시간 속에 유한한 존재로 있다.
창조주의 질서 속에서 아침이 되고 밤이 오는 하루의 여정이 우리의 삶에 펼쳐진다. 하지만 날은 단 하루도 같지 않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새로운 날인 것이다.
해는 하늘 이 끝에서 올라와 반원을 그리며 하늘 저 끝으로 진다.
밤 또한 새벽을 향해 성실하게 달려간다.
밤은 아름다움과 비밀스러움과 안식을 간직하면서 새 날을 맞이 하러 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기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시편19편의 텍스트가 작곡의 동기이다. 나는 이 곡에서 창조즈의 질서 속에서 밤이 오고 자정을 지나 새벽이 오기까지의 그 여정들과 밤 속에 숨겨져 있는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작품해설(영문)

Our existence is finite in time.
A day's journey unfolds as the Creator enters our lives from morning to night. No day is the same because every day is a new day.
The sun rises as a semicircle stretching from one end of heaven to the low end of the sky. Night faithfully rushes towards dawn.
Holding on to its beauty and secrets, night departs to greet the new day.
"Day after day they pour forth speech; night after night they reveal knowledge. They have no speech, they use no words, no sound is heard from them." This music was inspired by Psalm 19.
I tried to express the journey of night from dusk to dawn within the order of the Creator and with the hidden beauties and mysteries of midnight.

초연정보

초연일
2012. 11. 20
초연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연주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
원일
행사명
제4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 (2012)
행사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행사주관
2012 ARKO 한국창작음악제 추진위원회

연주정보

연주일
2012. 11. 20
연주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연주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
원일
행사명
제4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 (2012)
행사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행사주관
2012 ARKO 한국창작음악제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