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하는 모든 것들은 그 존재만으로 여러 현상을 야기한다. 인식의 여부와 관계없이, 존재 자체로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또 받게 되는 것이다. 이 곡에서는, ‘소리’ 라는 현상을 ‘다른 소리’가 간섭함으로써 서로 조화(harmony)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표현해 보았다.
작품해설(영문)
What exists now incurs and leads to many phenomena just by existing. Whether it is recognized or not, an existence influences others and is influenced by others. This piece highlights the process through which one sound is interfered with by another and the two ultimately arrive at a harm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