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음악

B♭ 클라리넷과 바이올린을 위한 “황금노트북”

작곡가
이종희
작품연도
2011년
카테고리
양악 - 기악 - 실내악 - 2중주

작품해설

Ⅰ. 검은 노트
Ⅱ. 빨간 노트
Ⅲ. 노란 노트, 파란 노트, 황금 노트

황금노트북(The Golden Notebook)은 도리스 레싱(Doris Lessing, 1919~)의 200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이다. 이 소설은 <자유로운 여성>으로 살아가는 두 여성의 이야기로 아프리카 시절을 그린 검은 노트, 공산당원으로서의 체험을 그린 빨간 노트, 사랑을 그린 노란 노트, 일기 형식의 파란 노트, 화해의 공간인 황금 노트 등 여성의 삶이 다섯 빛깔 노트로 그려져 있다. 노벨상을 수여한 스웨덴 한림원은 “<황금노트북>은 여성운동의 선구자적인 작품이며,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20세기의 시각으로 보여 주는 진귀한 작품”이라고 평하였다.
이 곡에서는 전체를 3악장으로 구성하여 I. 검은노트 II. 빨간노트 III. 노란노트, 파란노트, 황금노트로 묶었다.

“생각이 다르다.
모양이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하나이다.”


라는 화두를 이 시대에 뿌리 내리고자 하는 작곡가 이종희는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화해와 이해를 통한 상생의 모습을 갈망한다.

작품해설(영문)

I. Black Note

II. Red Note

III. Yellow, Blue, and Golden Notes


The Golden Notebook is a 2007 Nobel Prize-winning novel written by Doris Lessing (1919-present). This novel portrays the lives of two women through the five notes of Black Note (years in Africa); Red Note (experience as members of the Communist Party); and Yellow Note (romantic relationships), Blue Note (diary), and Golden Note (space of reconciliation). The Swedish Academy stated that The Golden Notebook is a valuable literary work that highlights the feminist movement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men and women from a trailblazing perspective.

This piece consists of the three movements of I. Black Note, II. Red Note, and III. Yellow, Blue, and Golden Notes.


"We differ in thought.

We differ in form.

But we are all...

One."


Composer Lee Jong-hee strives to communicate the above idea and build a world of co-prosperity based on reconciliation and understanding.

연주정보

연주일
2015. 9. 16
연주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연주
클라리넷: 유영대 / 바이올린: 이정화
행사명
2015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Ⅲ
행사주최
(사)한국작곡가협회, 예술의전당
행사주관
현대문화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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