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하게, 활기차게”라는 제목의 연작 중 두 번째 곡이다. 장식미술 기법 중 하나인 ‘모자이크’ 기법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이 연작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tessera(모자이크를 이루는 작은 조각)를 패턴화하여 구성하거나 해체하는 작업을 실험하고 있는데, 모티브를 최소단위로 음악을 구축하고 변주하는 고전적 작법이나 미니멀음악과 유사해질 수 있는 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 고민하였다.
작품해설(영문)
This piece is the second of the "Cheerfully, Lustily" series. It is inspired by the mosaic technique in art. This series is an experiment in assembling and dismantling tesseras of different sizes. I focused on how to differentiate this idea from the classical technique of composing music based on the smallest unit of motif and making variations and minimal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