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음악

가야금협주곡 “동자, 그 순수함”

작곡가
강순미
카테고리
국악 - 기악 - 협주

작품해설

우리 곁에 존재한 동자들의 의미와 상징성을 갖는 그림3점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동자의 순수함의 의미에 대해 3부 구성으로 나눠 음악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제1부 이명기의 ‘미원 장배석도’에 보이는 동자의 모습은 유연한 대금 선율과 섬세한 리듬으로 등장하는 가야금 특유의 맑은 음색과 청아한 정서를 묘사하였다.
제2부 ‘곽분양행락도’의 3폭에서는 마당에서 뛰어노는 장난기 넘치는 동자의 모습을 유쾌한 민요풍으로 표현하였다. 밝은 색채감의 협화음을 사용하여 동자의 순진무구한 순수함을, 때로 등장하는 밀도 높은 관현악은 이 시대의 혼탁한 사회적 흐름을 상징적으로 묘사하여 순수한 동자의 모습과 대비 되도록 하였다.
제3부 ’김시의 ‘동자 견려도’에 보이는 동자의 모습에서는 개울가의 통나무 다리를 사이에 두고 다리를 건너지 않으려는 당나귀와 끌고 가려는 동자의 모습을 휘모리장단에 얹어 박진감을 끌어냈다. 간결한 모티브를 사용하여 동자의 단순한 심성을, 빠른 조바꿈으로 긴장감을 자아내어 단순함 속의 ‘역동감’, 즉 ‘생명력’을 어린이가 가진 본연의 천진함, 순수함과 함께 추구하였다.

작품해설(영문)

Inspired by three paintings that well represent the symbolic meaning of young boys with whom we are familiar, this musical piece consists of three parts that speak of their innocence.
The first part is based on the young boys from ‘Mi Yuanzhang Bowing to a Stone’ by Lee Myeong-gi, a Korean painter from the latter half of the 18th century. The boys are described by the flowing melody of the daegeum (a large bamboo transverse flute) and the clear tone and elegant feeling of the rhythmical gayageum.
The second part denotes in a cheerful folk-song style the mischievous boys who are playing about in the garden in ‘Guo Ziyi's Banquet,’ a three-panel folding screen. Its brightly colorful consonances portray the innocence of the boys, while the dense orchestral music that sometimes surfaces symbolizes the corrupt world and is meant to contrast with the innocent boys. Inspired by ‘A Boy Pulling a Donkey’ by Kim Si of the mid-Joseon period, depicting a boy trying to pull a reluctant donkey across a log bridge over a brook, the third part enthusiastically expresses the confrontation with the traditional quick hwimori rhythm. Its simple motif represents the boy's naivety, and its prompt modulation creates tension to establish a sense of dynamism amid simplicity, namely, the vitality of children along with their innocence and purity.

감상포인트

해맑고 익살스러운 동자의 모습을 가슴으로 느껴보도록 하십시다.

작품평

박상진 : 국악의 5음계를 잘 활용하였으며, 악기의 특성을 최대한 표현하였다.
조원행 : 다소 현대적인 어법들이 보여지나 안정된 곡의 구성과 작곡기법이 두드러진다.

초연정보

초연일
2015. 11. 17
초연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주
성납시립국악관현악단
협연
가야금: 윤도희
지휘
김만석
행사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행사주관
ARKO 한국창작음악제 추진위원회

연주정보

연주일
2015. 11. 17
연주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주
성납시립국악관현악단
협연
가야금: 윤도희
지휘
김만석
행사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행사주관
ARKO 한국창작음악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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