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Colours Variations”은 주관적인 소리의 이미지를 통한 상상을 토대로 구상 되었다. 이것은 관현악의 다채로운 음색(音色)으로 구체화 되었으며 연주자의 임의적 템포와 각 악기 군의 독립적 accel. 등 한국의 전통음악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자유로움과 즉흥성에 의해 생기는 우연적 요소를 인용, 표현하고자 하는 다양한 색채의 변화(혼색, 변색, 스펙트럼 등)를 소리의 변주로 인용하였다. 곡의 절정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타악기 파트의 역할을 두드러지도록 하였으며 이에 전통 타악 합주 <사물놀이>를 인용하였다.
작품해설(영문)
‘Colours Variations’ is conceived based on subjective images of sounds. I gave such imagination concrete form through various timbres of orchestral music. This involves random contributions resulting from freedom and improvision influenced by traditional Korean music (e.g. arbitrary tempos by performers, independent accelerando by different instrument groups). Through all of this, I quoted the various changes of colors (color mixing, discoloration, spectrum, etc.) that I attempted to express. In the process leading to the climax, I emphasized percussion by quoting samulnori, which is traditional Korean percussion quartet perfor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