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음악

현악3중주를 위한 “넋두리”

작곡가
이돈응
작품연도
2016년
카테고리
양악 - 기악 - 실내악 - 3중주

작품해설

이 곡의 소재는 넋두리이다.

무당이 죽은 사람의 영혼을 대신하여 하는 말이나 특정한 사람이 마음속 하소연을 늘어놓는 말의 상황을 그대로 표현한 것은 아니나 그것에서 나오는 리듬과 억양의 기본 요소를 변형시키고 발전시켜 서양 현악삼중주을 위한 곡으로 만들었다. 물론 우리의 현 상황과 내 자신에 대한 불만을 이 곡을 통해 음악적 넋두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세 악기 각각의 음악적 넋두리가 두서없이 서로 얽히고섥히며 이어진다.


* 다른 넋두리: ‘얽히고섥히고’는 틀린 말이다. ‘얽히고설키다’가 표준말이다. 학자들은 왜 이리 복잡하게 우리의 사고를 얽히고설키게 만들고 있는가에 대한 나의 넋두리로 표준말이 아닌 그릇된 말을 쓰고 싶다.

작품해설(영문)

The subject of this piece is complaining.


Although this piece is not a direct communication of complaining (i.e., a shaman delivering the words of the deceased or those falsely accused complaining of injustice), I employed rhythms and accents suggestive of the act of complaining and modified them to create a string trio. This piece may be viewed as a complaint about the current situation and myself in the form of music.


The three instruments grumble and complain incoherently, with tunes intertwined with one another, until the end.


*Composer's complaint: I deliberately misspelled a Korean word here. I have a grudge against scholars who seem to be intent on making our lives even more complex. The misspelled word is a sign of protest against them.

초연정보

초연일
2016. 10. 26
초연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연주
이니스 앙상블 (바이올린: 이태경 / 비올라: 김영정 / 첼로: 이현지)
행사명
미래악회 창립 제40주년 기념 작품발표회
행사주최
미래악회
행사주관
현대문화기획

연주정보

연주일
2016. 10. 26
연주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연주
이니스 앙상블 (바이올린: 이태경 / 비올라: 김영정 / 첼로: 이현지)
행사명
미래악회 창립 제40주년 기념 작품발표회
행사주최
미래악회
행사주관
현대문화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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