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으며 내가 방이라는 공간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 잠시 착각을 하게 된다.
그 조용한 공간 안에 어느 순간 시계의 초침 소리가 울리고 있었음을 인지하게 된다.
초침의 또각 또각' 하는 소리를 들으며 나는 시간의 공간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한편 잠시 다른 생각을 하거나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에 순간적으로 초침의 소리를 인지하지 못하며 시간의 공간에서 자아는 잠시 빠져나와 현실 속에 있음을 느끼게 된다.
시계 소리에서 느끼게 되는 물리적 정신적 공간감을 표현하려 했으며 현실의 삶이 시간의 흐름으로 이루어지고 그 흐르는 시간의 공간 속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모습들이 우리들의 삶의 모습인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품해설(영문)
If I look casually out of the window in the quiet room, I have an illusion where I am standing in the room or the out side.
I recognize that I am standing inside by the ticking of a clock.
I am coming into the space of time with the ticking of a click.
While I am aware of the any sound of any thinking, I could not recognize the ticking of a click and I am coming out the space of time then I am standing in the quiet room.
I express the physical or mental space through the ticking of a click and present our various features for living follow into the space of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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