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음악

타악기 4중주를 위한 “겨울 나무”

작곡가
백영은
작품연도
2002년
카테고리
양악 - 기악 - 실내악 - 4중주

작품해설

항상 거기 그렇게 서있는 ‘나무’, 어제와 오늘이 같아 보이지만,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한 겨울에도 제 자리를 의연하게 지키고 있는 나무에게서 내가 동경하는 삶의 모습을 본다. 요란하게 드러내지 않고, 쉼 없이, 새롭고 귀한 열매를 맺기 위해 수고 하는 삶... 금속성의 음빛깔과 여운이 긴 소리들이 몸으로 스며들어오는 찬 겨울을 느끼게하며 시작되어 두터운 화성적 울림과 더불어 겨울의 정서를 담은 선율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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