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음악

바이올린 사중주

작곡가
이강율
작품연도
1998년
카테고리
양악 - 기악

작품해설

같은 악기 네 개에 의해 만들어진 음의 공간은 결코 넓을 수는 없다. 그러나 같은 음색을 갖고 있으므로 공간의 밀도를 높일 수 있 는 장점이 있다. 이 곡은 독립된 세 개의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도입부에 해당하는 첫 부분은 곡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거 대한 도입부는 거의 최고음 (e4)에서 시작해서 최저음(g)에서 끝나는데 그 사이를 네 개의 바이올린이 대위법적으로 얇은 음높이의 공 간을 메워가며 최고음역에서 최저음역으로 불협과 협화를 동시에 이루어 가며 서서히 이동해 가고 있다. 중간부는 여러 면에서 도입 부와 대조되고 있다. (빠른 움직임, 공간의 수평적 유지, 정확한 박절감, 강한 다이내믹 등)

연주정보

연주일
2014. 3. 12
연주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연주
Vn.김주은 / Vn.김혜진 / Vn.장은정 / Vn.홍선주
행사주최
(사)한국작곡가협회 / (재)예술의전당
행사주관
현대문화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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