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작곡가가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미네소타 대학교, 그리고 세인트 스콜라스티카 대학의 풀브라이트 초청교수로 있을 때 Duluth-Superior 교향악단의 위촉으로 미국에서 작곡되어 초연되었다.
그 후 1982년 서울 시립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에서 연주되고 이 작품으로 작곡가는 제6회 대한민국 작곡상을 수상하였다. 이 작품의 이름을 수페리어 교향곡이라고 이름 붙인 것은 수페리어 호수가의 두 도시인 Duluth와 Superior 사람들을 위함이다. 이 곡은 한국의 전통음악이 수페리어 호수에 메아리 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단악장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크게 4개의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아악과 농악의 분위기 속에서 G♭-A♭-G♭-D♭-G-G♭으로 된 음소제가 곡 전체에서 통일성을 유지하며 변형 발전한다.
작품해설(영문)
Commissioned by the Duluth-Superior Symphony Orchestra, the composer wrote the piece in 1980 when he was a Fulbright Exchange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Wisconsin(Superior), University of Minnesota(Duluth) and St.Scholastica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