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음악

첼로와 전자음악을 위한 "소리"

작곡가
이돈응
작품연도
1989년
카테고리
양악 - 전자음악

작품해설

이 곡의 작곡은 첼로에 숨겨져 있는 고유의 소리를 끌어내어 들어보자는 데서 시작이 되었다. 이에 이 곡의 기본 소리의 구조로서 첼로의 완전5도로 조현된 그 자체와 각 개방현의 자연배음을 사용하였고, 작은 리듬에서부터 전체의 형식적 구조 및 음높이 진행의 구성에 이르기까지 곡 전체가 그 비율 관계로 작곡돼 있다. 완전5도(2:3)로 조현된 첼로의 각 개방현의 비율은 8:12:18:27(C:G:D:A)이 되는데, 이의 시간적인 비례로부터 리듬의 진행과 어느 현이 연주돼야 하는가를 결정하였다. 또한 크고 작은 모든 형식의 구조도 이의 바탕 위에 세워져 있다. 전자적인 현상을 빌어 완전5도 관계 2:3을 시간 지연(delay)을 통해 리듬의 부분에서, 음의 전자적 이조(transposition)를 통해 음고 부분에서 계속 확장 및 축소해나갔다. 따라서 이 곡에서는 첼로 고유의 실제 개방현의 배음의 무지개와 전자적으로 더욱 확장된 음향의 무지개를 듣게 된다.

(창악회 컴퓨터 음악 강의와 발표 (1995.11.15) 프로그램)

작품해설(영문)

This work intends to take the characteristic sound of the cello. For this particular purpose, the composer used the four open strings of the cello tuned in perfect fifths by the 2:3 frequency rate and their natural harmonics as the primary sound structure. This frequency rate is also used as the basic element for the temporal procedures.

The overall frequency rate of each open strings, tuned in perfect fifth, is 8:12:18:27(C:G:D:A), and the time ratio of the vibration period is set in inverse proportion to the frequency rate. It is the rate of the numbers of vibration and temporal periods that all the rhythmic progressions and the formal structure as well as the performance oder of the strings are determined. Those rhythms and pitches are manipulated through the entire piece along with the electronic high-technology, repeating expansion and contraction in 2:3 ratio of the fifth. The audience will hear electronically enlarged spectrum along with the natural overtone spectrum produced by the c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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