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음악

두 대의 하프를 위한 방황

작곡가
백병동
카테고리
양악 - 기악 - 실내악 - 2중주

작품해설

하프 2중주로서 소절선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다분히 그래프로 그려져 있다. 자유로운 음향의 세계가 전통적인 음표만의 한계를 넘어서서 그래프의 세계까지 들어간 것이다. 계산을 초월한 미적 직관으로 음향의 조각들이 베풀어지며, 여기에 즉흥성과 우연성이 결합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음향의 세계를 두 하프가 대립된 입장에서 방황하듯이 펼쳐나간다.

(제4회 백병동 작곡발표회 프로그램, 1973년 5월 25일)

초연정보

초연일
1973. 5. 25
초연장소
국립극장
연주
이교숙, 이향일
행사주최
ISCM 한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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