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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근대극의 역사가 신극 운동의 정신을 잇고 있는 신극 계열과 신파극에서 비롯한 대중극 계열, 그리고 프롤레타리아 연극 계열로 나누어 발전했다고 할 때, 드라마센터는 1930년대부터 줄곧 신극 계열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연출가로 활동한 유치진에 의해 출발한 극단이라는 점에서 신극 계열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더욱이 드라마센터는 유덕형, 안민수, 오태석이라는 신극 2세대를 탄생시키며 우리의 신극을 현대극으로 도약시키는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연극사적 의미를 가진다.‘1960~1980년대 드라마센터 공연활동 연구’라는 공통주제로 연극연출가, 극작가, 배우 구술을 통해 1970년대 실험극 운동을 주도하며 모더니즘 연극의 산실이었던 드라마센터 공연활동에 대한 집중조명을 해본다. 연극연출가 김우옥 선생님, 안민수 선생님, 극작가 윤대성 선생님, 극작 및 연출가 오태석 선생님과 배우 신구 선생님이 참여하였다. 구술채록은 김숙현 선생님, 노승희 선생님,이상란 선생님이 해주셨다.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1960~1980년대 드라마센터 공연활동 연구’라는 동일한 주제로 구술을 진행했다. 드라마센터는 유치진의 사재와 록펠러재단의 도움으로 1962년 문을 연 연극전용 민간극장으로 1970년대에 유덕형, 안민수, 오태석 연출을 중심으로 실험극 운동을 주도했고, 연극 아카데미와 극작 워크숍을 통해 신구, 전문송, 이호재 등의 배우와 박조열, 윤대성, 노경식, 이강백 등 기라성 같은 작가를 배출했다. 1980년대에는 김우옥을 중심으로 구조주의 연극이 소개되고, ‘동랑청소년극단’을 창단하여 청소년극의 붐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1960년대부터 80년대에 이르기까지 드라마센터의 주요한 공연 활동을 담아내기 위해 연출가, 배우, 작가, 무대미술가 등의 구술을 진행하였다.
‘20세기 후반, 참여지향의 춤흐름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1980년대 민중춤을 주도한 주요 창작인 및 비평가 구술이 진행됐다.
팀프앙상블(Ensemble TIMF) 연혁 ∙ 2001 창단 공연: 통영국제음악제 D-100 연주회(11.28.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2002 《통영국제음악제》 홍보대사 역할: 통영국제음악제 D-50 연주회(1.7. 서울 금호아트홀). 통영국제음악제 실내악 연주회(3.10.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2003 통영국제음악제 D-100 연주회(12.11. 서울 호암아트홀). ∙ 2003 《통영국제음악제》 공연 참가, 단독 기획 공연 및 해외 공연 시작: 《통영국제음악제》개막공연(3.25.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하인츠 홀리거-앙상블 모데른 초청 팀프앙상블 특별 연주회(3.27. 호암아트홀), 리게티 프로젝트(5.28. 호암아트홀), 루마니아 《바카우 현대음악제》 초청 연주(6.10. 바카우 아테뉴홀) 등. ∙ 2004 아시아 작곡가 특성화 및 초청 공연 시작: 《다름슈타트 현대음악제》 참가해 윤이상과 한국 및 아시아(일본, 중국, 태국) 작곡가들의 작품 연주(8.10.~11.). ∙ 2005 한국 작곡가의 밤, 팀프 아카데미 시작: 한국 작곡가의 밤(12.28. 영산아트홀) 이후 매년 이어진 기획 공연. 현재까지 17년간 작곡가 66명의 103곡 발표. 팀프 아카데미는 통영에서 주로 진행되었지만(2005, 2007, 2009~2011), 전주(2006), 대구(2008), 태국(2008), 광주(2011)에서 열리기도 함. ∙ 2006 다양한 행사 연주회: 오페라 반주, 영화 OST 녹음, 금강산 윤이상 음악회 등. ∙ 2007 연주자 시리즈, 2008 작곡가 시리즈 시작. 해외 현대음악제 참가 확대: 매년 단원들이 돌아가며 독주회를 여는 기획 및 현대 작곡가 집중 탐구 시리즈. 2007 해외 공연 9회. ∙ 2007~200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전문단체 집중육성지원 선정: 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 재정적으로 독립하기 위한 노력. 다양한 형태의 실험적인 시도와 함께 초청 공연 및 행사 연주 전방위적으로 진행. ∙ 2009 사단법인화: 한해 공연 68회. 초청 공연 대폭 확대(34회). 2009~2010 노원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지원받음. ∙ 2010 전방위적 활동: 한해 공연 87회. ∙ 2011 《사운드 온 디 엣지(Sound on the Edge)》 시리즈 시작: 기존 작곡가 시리즈, 연주자 시리즈, 한국작곡가의 밤 등이 이 시리즈에 통합. 팀프앙상블의 대표 공연 브랜드로 정착. ∙ 2012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 시작: 팀프앙상블 단원을 주축으로 한 통영국제음악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활동. ∙ 2013~2014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 상주단체: 기획 공연 16회. ∙ 2015~201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작교 프로젝트 선정: 나실인, 최지연 작곡가의 작품 레퍼토리화. ∙ 2017 30대 프로그래밍 디렉터 2인 영입: ‘재창조. 신선하게 더렵혀진 음악’ 시리즈 시작. 2019 아트프로젝트 보라와 발레 메카닉 워크숍, 2020~21 아르코 창작실험활동으로 무대화. ∙ 2019 최우정 예술감독 퇴임 및 단원 세대교체: 현재 31명의 단원이 활동. 현악 17명, 관악 8명, 타악 2명, 피아노 4명. 악장은 창단 멤버 정호진. ∙ 2020~2021 한문연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클래식 엣지(동탄), 피노키오의 모험(홍천, 광주, 부평). * 홈페이지 http://www.ensembletimf.org/kr
현대음악앙상블 CMEK 연혁 ∙ 1998 베를린 첫 공연(5.28. 베를린 세계문화회관): 한국문화주간의 일환 《동시대 한국 음악(Zeitgenössische Koreanische Musik)》 공연에 ‘Contemporary Music Ensemble Seoul’이라는 이름으로 참가(이지영, 김정승, 김승근). ∙ 1999 ‘한국현대음악앙상블’ 명칭 첫 사용: ‘나효신의 렉처콘서트. 전통음악의 숨결이 깃든 현대음악’(6.10. 국립국악원 우면당), ‘한국현대음악앙상블과 작곡가 김승근의 만남’(11.18. 국립국악원 우면당) ∙ 1999 슈투트가르트와 베를린 초청 공연: 11.4~5. 《아시아-한국-윤이상》 페스티벌에서 윤이상과 한국 작곡가의 작품, 11.9. 《베를린-서울 페스티벌》 참가. ∙ 2000 ‘직관의 음악’ 지방 순회공연: 부암아트홀 ‘직관의 음악’, 판아트홀 초청 연주회, 통영현대음악제 참가, 전주/익산/군산 순회공연 ∙ 2001~2002 샌프란시스코 등 다양한 초청 공연: 작곡가들과 협업, 토탈 미술관 등. ∙ 2003 첫 정기공연(8.24~25. 국립국악원 예악당): 국내외 작곡가의 11곡. 12월 KBS 국악대상 단체연주상 수상. ∙ 2004 제2회 정기공연(8.26. 금호아트홀): 국내외 작곡가 5곡 초연. ∙ 2004~2005 작곡가들과 긴밀한 협업: 국악기를 위한 현대음악 韻. 베를린 아시아-태평양 주간 초청 공연. 한국 작곡가의 5곡 연주. ∙ 2006 단체 명칭 변경: ‘한국현대음악앙상블’에서 ‘현대음악앙상블 CMEK’로. ∙ 2006 CMEK 1집 음반 발매: 서울 레코드. 국내외 작곡가 5곡. ∙ 2006~200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전문단체 집중육성지원사업 선정: 3년간 《CMEK 작곡가 시리즈》 I~III로 국내외 작곡가 19명의 41곡 발표 (초연 25곡). ∙ 2007 뉴질랜드 웰링턴 초청 공연(2.12./14.): 《아시아 퍼시픽 페스티벌》에서 전통음악과 홍성지 곡, 쉔 나린의 오페라 초연. ∙ 2008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12.14. 금호아트홀): 김대성, 윤혜진, 구본우, 정일련, 퀸웬첸, 스테파노 벨로의 곡. ∙ 2010~2011 간헐적인 국내외 초청 공연: 산타크루즈 《퍼시픽 림 음악제》, 신진국악 실험무대-천차만별 콘서트, 하와이 대학 도널드 워맥과 토마스 오스본의 작품 연주. ∙ 2012 ‘Eternal Pine: 세 가지 같은 색’ 공연: 2008년 초연한 저우원중 작품 재작업. 2013년 타이페이에서도 연주. ∙ 2013 토머스 오스본 작곡발표회,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 연주 ∙ 2016 서울돈화문국악당 《미래의 명곡》 시리즈 연주(11.1~4.): 나흘간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8곡 연주. * 웹사이트 http://cmek.blogspot.com/
20세기 초 한국연극의 현대화는 서구화로 시작한다. 당시 한국에 살던 일본인과 일본에서 유학한 한국 지식인들을 통해 신파와 신극이 소개되기 시작했고, 그때까지 공연되던 우리나라의 전승연희는 근대화라는 시대적 요구 앞에 서구연극을 따라 연희개량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판소리의 극장 무대화와 창극화였다. 그러므로 판소리와 창극사 또한 한국 근현대연극사에서 간과할 수 없는 영역이며, 더욱이 우리의 전통예술은 기록이 거의 부재 혹은 부족함으로 판소리와 창극사에 대한 구술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이유로 원로 판소리 창자(唱者)들의 구술 채록을 진행했고, 구술자는 1930년대와 40년대 이후에 활동했던 '조선창극단'과 '김연수창극단', '동일창극단' 그리고 82년부터 시작한 '국립창극단' 초창기의 역사와 그 이면의 이야기, '여성국극단' 등 기록에 남겨지지 않은 수많은 명창들과 창극인들에 대한 증언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기능보유자 정철호, 판소리예능보유자 박송희와 성창순 선생 세 분을 선정했다.(책임연구원 이인순의 글 중)